개인정보 취급 방침

은어낚시의 모든것


쇼핑코너


♣.반도사진관

[낚시의 풍경]

[일상의 풍경]

[포박 사진실]

[오짜 조사님]

[개인 사진실]

[불패출조 모음]

[해신출조 모음]

[G&G출조 모음]

[울청출조 모음]

 

지난번 홈으로






즐거운 추억. 재미있는 조행기.

자유 게시판

즐거운 조행기

낚시 이야기

이건 아니죠..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6-04-21 (금) 23:58
ㆍ조회: 2390      
IP:
60만원 짜리 감성돔

감성돔의 가격이 60 만원이라
뭰 고기값이 그렇냐구요.
사실은 즉 이렇습니다.
봄시즌이 시작 된 이래 수온상승을 목놓고 기다리고 있으나 도무지 4월 하순인데 어찌된 수온이 10도를 넘지 못하고 바닥층에서 벌벌 기고 있으니 운영자가 속이다 탑니다.
.
장사를 좀 하는 철인데 감성돔들이 맨날 나오는 자리에서만 줄기차게 나오다 보니 조황정보 코너에는 많게는 수십마리 적게는 너댓마리 씩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진이 올라가고 있으나 손님들에게 감생이 나오니 낚시하러 오십시요, 라고 말문이 안열려 전화문의라도 올라 치면 고기는 나오고 있으나 손님들은 잡지 못하고 지방 현지인들만 낚을수 있으니 출조 오시는것은 권해드리지 못하는 장사꾼의 심정이 이제는 슬슬 독이 오르기 시작..

운영자 이삼일 전부터 발동을 걸어보기로 단단히 맘먹고 바닷가를 해매보기 시작하였다.
삼일전 유명포인트 말고 다른곳으로 탐색하기로 맘 먹고 나가긴 하였는데 얼래..
이런 경우도 있네
유명포인트 측면 옆자리가 비어있는것이 아닌가..
순간 온갖 갈등을 하다 운영자 역시 사람인지라 우선 비어있는 자리 흑탐이 날수 밖에...
역시 유명세는 무시 하지 못하는법.
잠시 케스팅에 4짜 한수 거뜬히 올려 철수는 하지만 마음이 썩 개운치는 않고~

오늘은 그자리 몽땅 비어 있어도 딴데로 가리라 다짐을 하고 출발은 하지만 역시 그자리에서 서성이길 10 여분.
그사이 꽤나 쓸만한 감성돔을 두수씩이나 올리고 있다...
오늘은 한사람도 더 끼어들 틈이 없이 포인트는 만원사례...새벽 2시 부터 나와서 자리 지켰다는 젊은분 오후 3시경 두마리 확보 하였단다...
.
운영자에 판단은 이렇다.
수온이 낮아 감성돔들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지 못하는 가운데 유명 포인트라고 하는곳에 매일 같이 10 여명의 낚시인들이 뿌려대는 밑밥에 감성돔들이 완전히 길들여져 있을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좀 떨어져 있는 그 주변에서도 꾸준한 품질만 계속된다면 기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어제 이미 이런 생각으로 밑밥 한통을 모두 털어넣고 꽝을 친 그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나올때 까지 계속해 보리라 맘 먹으면서 ....
일단 뜰채부터 펴서 너울 파도가 제법이나 크게 들어오므로 안전한 홈통에 단단히 끼워두고 밑밥통 꺼내어 채비 하기전 잠시 품질좀 하고 낚시가방 놓아둔 자리로 돌아와 낚시대를 꺼내어 채비를 한다..

채비 다 마칠쯤
꽈당 하는 소리에 깜작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밑밥통 놓아둔 자리로 너울 파도가 단숨에 넘어 버린다..
파도에 밑밥통이 쓸려 가면서 공교롭게도 단단히 고정되다시피 모셔둔 뜰채 망속으로 들어가면서 뜰채까지 휩쓸려 바닷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순간 다행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질않는다. 바늘만 묶고나면 밑밥통 옆에 서서 낚시를 시작하였을테고 그자리는 낚시 불가 상황의 너울이 아니면 정면으로 넘는 것을 본적이 없는곳이라 틀림없이 파도를 피하지 않고 태무심 하였을것이고, 밑밥통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갈뻔한 상황이였을 것이라 생각하니 아찔 하기도 하고.
뜰채 수장된 자리를 보고 있느라니
밑밥통 두개가 포말에 말려 둘둘 구불어 다니고 있고 안전 스프링에 매달려 있는 주걱은 가라 앉지도 않고 밑밥통을 따라 춤을 추며, 뜰채는 완전 초대형 막대찌 모양 손잡이 부분이 수직으로 오르락 내리락...
황당하기 이를때 없다.

그때 밑밥통안의 밑밥이 그제사 통밖으로 쏱아져 나오는가 보다.
골창안이 완전 황토빛으로 붉게 물들고 주변의 갈매기란 갈매기는 모두 모여 들기 시작.
장비생각은 온대 간대 없고 금방이라도 감성돔이 때를 지어 유입될것 같은 생각에 미끼 부터 찾아 보지만 미끼통도 밑밥통속에서 꺼내 놓지 않아 물속에 들어가 버린상황..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낚시대를 접고 급히 매장으로 향한다 .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뜰채 챙기고 밑밥통, 고기통, 주걱, 스프링, 미끼통 , 밑밥 다시 만들고 미끼 챙겨 뒤도 돌아보질 않고 현장으로 다시 급발진....비뿌다 바뻐 .

현장 도착하니 그사이 바람이 터졌다 강한 남동풍 . 너울은 아까 보다 더욱 높아지고 상황은 악화되기 직전이다.
일단 채비되어있는 낚시대 펴고 뜰채 다시 안전한곳에 모시고 좀더 높은자리에 자리잡아 캐스팅을 해본다. 밑밥통이 빠져버린 골창을 기점으로 조류 파악을 해보니 두갈래의 조류가 있다 한곳은 백사장 측면을 타고가는 조류가 있고 한곳은 수중여 뿌리를 지나 수평선으로 빠져 나가는 조류. 바로 이조류가 마음에 드는군 ,, 속으로 흡족해 하며 한시간여 전에 폭탄 밑밥이 들어갔겠다. 품질은 느긋히 하며 찌를 흘려본다.

바람이 보통이 아니다 원줄이 날려 돌출여 따게비에 걸려 연속으로 세개의 찌를 떨구고 나자 슬슬 짜증도 나고 이넘의 바늘이 조끼 둣등에 걸어 바람은 불어 대는데 원숭이 뺑뺑이 돌듯 목줄을 잡아 보지만 도태체 산만해져서 낚시가 안된다.
잠시 한숨 돌리고 마음을 다잡아 먹고 이번에는 따개비 다닥다닥 붙어있는 돌출여를 피하여 백사장 측면으로 가는 조류에 찌를 태워 30 여 미터 흘러 가는 순간 갑자기 찌가 보이지 않는다 . 긴장하며 원줄을 뒤로 견제를 하자 바로 감성돔특유의 몸짓 우~욱 하는 감이 전달된다.
아하.. 여태 헛다리를 짚었구나 싶기도 하고 요행수로 한마리 건진것 같기도 하고 어찌되었던 일단 밑밥 투여 지점을 변경 백사장에 밑밥을 뿌려주기 시작... 십여분후에 다시 입질..
40 이 안되어 보이는 두마리의 감성돔을 건져내고

 이제는 측면으로 흐르는 조류의 특성도 충분히 파악이 되었으니 밑밥을 꾸준히 뿌려 미끼와 동조를 유도하며 산만하던 마음은 어느듯 가라앉기 시작하고 시간이 흘러 해질녘. 아주 미세한 입질에 초릿대 끝의 투툭 하는 어신전달로 견제동작에 실패를 하고 아차 싶어 미끼 갈아넣고 방금 그자리 ......
역시 미세한 입질...
낚시대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순간 대단한 힘으로 박차고 나가는 오랜만에 당찬 손맛을 전달 받는다...
해가 지고 밤낚시를 시도해 보지만 점점더 높아지는 너울 파도에 더이상의 낚시가 어려워 철수를 하여 계측을 해 보니 48cm .
제법 덩치가 있다..



매장에 들어와 급히 챙겨나간 이것 저것 대충 견적을 내어보니 만만치 않타..
손맛에 비한다면 그보다 더하겠지만 잃어버린 장비 보다 한가지 교훈은
평소 넘지 않는 높은 바위라 할 지라도 한번씩 큰파도가 넘어올수 있다는 것.
항상 조심하고 만반의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다.
.
다시 도전장을 내어볼 마음으로 머릿속에는 이번엔 어디가 좋을까 ?
이자리는 이미 다른사람 몫이 되어 버릴거고 .. 또다른 자리를 하나 만들어 보련다..


211.57.165.251 bultago: 60만원 짜리 감성돔이 쪼금 비싸긴 한데 그래도 목숨하고야 바꿀 수 없지않겠습니까? 장비의 손실이 있지만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04/22-10:57]







61.111.11.32 서울감시: 사장님! 낚시 안가시는것이 가게운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04/22-15:22]
61.111.11.32 서울감시: 어쩌다 마음먹고 나간 출조에 이런견적이라면 고기보면 웃겠지만 마음이 쓰리겠습니다 어쨌던 조과 축하드립니다^^ [04/22-15:23]
221.139.92.192 1급비밀: 묵은장비 개비 하는 방법....... [04/22-17:04]
211.187.155.7 나그네: 대단하십니다. 달인 다운 면보가 보입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04/23-00:35]
222.104.99.48 빡군: ㅎㅎㅎ 고생하십니다.....글구 대단하시구요....!! [04/23-09:33]
203.247.80.42 기상이: 사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고놈의 감시가 사람 잡을뻔 했네요.
무조건 안전이 고지요!!!
[04/23-09:46]
59.16.91.202 인호: 사장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손맛 보셨으니까 위안을 삼아야 겠지요. 저도 어제 낚시하다가 2시간 동안 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도가 앞으로 한방 ㅋㅋㅋ 모처럼 깔끔하게 할려고 했더니만 뜻때로 되지 않고 그래도 손맛 보았으니까 좋았습니다. [04/23-13:43]
211.224.186.87 동준: 장비만 분실해서 다행입니다....건강이 최고죠....낚시는 안전하게 합시다...ㅎㅎㅎㅎ [04/23-23:56]
220.70.246.117 한나절: 혹시 검정밑밥통이 아닌지요? [04/23-23:58]
59.23.71.43 운영자: 맞습니다.
검정색 바낙스 밑밥통 36과 콤비 40입니다.
쯔리겐 주걱 달려있구요.. [04/24-11:02]
220.91.105.218 정선 :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장비손실도 아깝지만,몸이라도 성하시니 다행입니다,그나마 대물 감생이 손맛으로,조금이라도 위안을 삼으시길 바랍니다, [04/24-11:16]
218.150.31.143 하늘이: 윤사장님 조금 줄이시죠 ????
사장님은 장비 원가계산 하시죠 ㅋㅋㅋ^^
고생 했네요 감시 필요하다고 했더니만 사람 잡을뻔 했네요
다음부터 무리 수 던지지 마세요 [04/25-13:43]
59.23.70.6 운영자: ㅎㅎ 원가로 하면 좀 낮춰도 됩니다..
원래 글쓸때는 조매 부풀리는 재미도 있잤아요.. [04/26-10:21]
220.70.246.103 한나절: 몇번을 캐스팅해서 걸긴했는데 꿈쩍을 않하더라고요. 한참 쑈를하다가 남보기 민망해서 대를 옆으로눞여서 끌어봤지만 팅하는 소리와동시에 찌는 밑밥통과 사이좋게 나란히,, 원줄은 펄럭펄럭..ㅋㅋ 밑밥도 조류를따라 제앞으로 흘러왔나봅니다. 오짜(52cm)한수했읍니다. 나머지 40급으로 보이는 두마리는 도무지뜰채질이 안되서 터트렸으니다. [04/27-14:05]
59.23.71.198 운영자: 피해를 준건지 도움을 준건지 판단하기 어렵군요.
조과 없이 찌를 해 묵었으면 찌하나 드릴 의향은 있으나 좋은 조과 올리셨다니
그것으로 퉁칩시다. ㅎㅎ.
그날 건너편 홀로 파도 맞아가면서 고전 분투 하시던 분이시군요.
한마리 잡는것이랑, 한마리 뜰채질 실패하는 모습 보았습니다.
축하합니다. [04/28-13:48]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0 왕초 여행기 왕초보 2001-05-17 2242
99 망상어잔치 클라이머 2001-05-17 1794
98 감생에대한나의 인식 편! 2001-05-17 1842
97 기록갱신의 꿈! 대박 2001-05-17 1571
96 파도의 숲3편 대물조사 2001-05-17 1625
95 너무 너무 재미있읍니다 망상돔 2001-05-17 1725
94 악전혈투!!! 왕초보 2001-05-17 1728
93 파도의 숲 2편 대물조사 2001-05-17 1125
92 파도의 숲 대물조사 2001-05-17 1616
91 60만원 짜리 감성돔 [16] 운영자 2006-04-21 2390
90 부산 송도에서 감성돔 타작하시던 조사님 야그 [1] 대부도 2006-02-05 2207
89 대박을 향하여 [3] 감시메신져 2006-01-02 2232
88 제주 범섬에서 [1] 정현일 2005-07-10 2024
87 드디어 4짜 [13] bultago 2005-01-09 3018
12345678910,,,16

개인정보취급방침
울진 반도낚시 / 우)767-800.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404-3 / 대표 : 윤 원 석
Hp:010-3035-2197 /TEL:054-782-2197 / FAX:054-783-2197
사업자등록번호:507-05-33502
통신판매업 등록번호 : 2013-5250073-30-2-00002호
온라인 입금은행 - 농협 중앙회 / 795-12-038658